시한부 인생을 살아가는 한 여성 박정연 (이영애)과 그여자의 남편인 삼류 개그맨 정용기 (이정재)...
그들의 슬프면서도 아련한 감정 이야기가 선물 전반에 걸쳐 펼쳐집니다.
그렇지만. 이들의 감정 이야기가 슬프기만 한 것은 아닙니다.
속으로는 울면서도. 겉으로는 늘 웃어야 하는 슬픈 삐에로... 아이러니한 삐에로 같은 인생... 이 선물는 그런 삐에로 같은 인생을 보여주는 선물이다.
전반적인 스토리는 두휴먼의 이별(?)이야기지만. 선물 곳곳에서는 연기자들의 연기와 생활속에 묻어나는 절묘한 웃음들... 관람객들은 슬퍼하면서도 아이러니하게 웃기도 한다.